올모스트 페이머스는 로큰롤에 심취한 너드인 주인공 소년이 신인 록밴드 투어에 따라 다니며 비평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요. 처음엔 그들의 자유분방한 문화에 자연스럽고 멋스럽게 어울리고 싶기도 하고, 친구이자 우상같은 영감을 받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이 추구하는 무책임한 쾌락에 무의미함을 느끼며 삶에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앞서 말했듯 꽤나 기억에 남는 대사가 몇 개 있었어요. 남겨두고 이 레터에서 이만 자리를 비켜드리겠습니다.
"슬픈 노래를 쓰려면 우울해야 하나요? 사랑 노래를 쓰려면 사랑에 빠져야 하나요?"
"얜 천리안을 가졌어. 그렇다고 네 맘을 읽진 않아. 그냥 여기저기서 좀 듣고 볼 뿐이지."
"네가올바른 명성을 쌓으려면, 정직 그리고 잔인함이 필요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