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어디서 해야 잘 했다고 소문날까?🤔

 안녕하세요! 에디터 도로🐢입니다. 우유 여러분들은 주로 어디서 쇼핑을 하시나요?
 

 동대문 밀리오레와 안양 1번가의 무서운 형님들이 떠오르는 그시절 오프라인 쇼핑을 지나 많은 브랜드들이 온라인샵을 오픈하기 시작했는데요. 각종 인증서와 방화벽 등 보안절차가 간소화되고 간편결제가 도입되면서 온라인 쇼핑은 이제 더이상 복잡하고 불편한 것이 아닌 당연하고 손쉬운 쇼핑 방법이 되었습니다!

 그런 틈새를 잘 공략해 수많은 브랜드들을 입점시키며 의류, 스니커즈부터 이제는 라이프스타일 쇼핑 업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바로 '무신사'인데요!

 무신사에 대형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유치되었습니다. 오는 4월 15일(스내커 발행일:)부터 세계적인 패션브랜드인 나이키의 제품이 무신사 내에 입점하여직접 구매가 가능하게 된다고 하네요🫢 

무신사=무진장 (나이키)신발 사진이 많은 곳👟

날카로운 금속 마감재가 박혀있던 어그 슈즈

안녕하세요 에디터 💿입니다 ! 르세라핌, 에이티즈, 더 로즈, 페기구가 이번 2024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아티스트 무대들이 올라오며 반응이 느껴지는데요. 

그런데 코첼라.. 최근 몇년 사이에 이름도 자주 들리고 뭔가 엄청난 무대인 것 같기는 한데! 저는 사막에서 열리는 축제로만 인지하고 있고, 위상이 어떤 것인지 또 정확히 무슨 축제인지 잘 몰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블랙핑크가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헤드라이너에 오르며 그 축제의 위상이 더 공공연해졌는데요. (국뽕 차오르는 중) 그래서 도대체 코첼라가 뭔지! 저와 같이 간단하게 살펴봅시다. 

정확한 이름으론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현재 북미 최대 음악 페스티벌로 꼽히는 코첼라의 첫 시작은 록밴드 펄 잼이었습니다. 1993년 당시 펄 잼은 거대 티켓판매사이트이자 공연대행사인 '티켓마스터'가 지나치게 많은 수수료를 받아가는 불만을 가졌습니다. 이후 공개적으로 비판과 함께 고소를 하기도 했죠.

그러자 '티켓마스터'는 펄잼의 대관을 막고, 티켓마스터는 공연계의 큰손이었기 때문에 펄잼은 어디에서도 공연을 할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대기업의 횡포) 펄잼은 공연을 하고자 티켓마스터의 마수가 뻗치지 않는 공연장을 찾아 나섭니다. 그때 사막 한가운데에 코첼라 밸리의 엠파이어 폴로 클럽을 발견하고 공연을 올렷는데, 뜻밖에 대박이 납니다.(!)

펄 잼의 공연이 성공하자 공연기획사 골든보이스는 흥행 아이디어를 얻어 아예 여러 아티스트를 초청해 1999년 첫 번째 코첼라 페스티벌을 개최해버립니다. 

그 당시엔 사막이라는 동 떨어진 장소와 여러 악조건 속에서 시작한 페스티벌이었지만, 현재는 사막에서 열리기 때문에 밤새 소음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음악 축제가 되었죠.✨ 

코첼라 스테이지, 라인업 구분법🤟 

그럼 코첼라에 초청 받으면 다 똑같은 무대에 서는 것인가! 그건 아닙니다. 코첼라는 7개의 스테이지가 있는데요. 간판출연자라고 불리우는 헤드라이너와 서브 헤드라이너가 서는 메인스테이지, 그리고 각각 장르별로 스테이지가 나뉩니다. 

• Coachella Stage - 가장 큰 규모의 메인 스테이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야외 스테이지로 헤드라이너/서브 헤드라이너 공연.
• Outdoor Theatre - 코첼라 스테이지 인근에 위치한 두번째 규모의 야외 스테이지.
• Mojave - 모하비 사막의 이름을 딴 중간 사이즈의 텐트 공연장.
• Gobi - 고비 사막의 이름을 딴 텐트 공연장.
• Sahara - 사하라 사막의 이름을 딴 텐트 공연장, 일렉트로닉 장르 음악 공연.
• Yuma - 작은 규모의 텐트 공연장, 언더그라운드 음악 공연.
• Sonora - 작은 규모의 텐트 공연장, 펑크 락 공연.

역대 코첼라 입성한 한국 아티스트들은 ?

코첼라의 20주년을 기념하여 그 역사가 담긴 다큐멘터리입니다. 오늘 레터가 흥미로우셨다면 추천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우유🥛 여러분! 에디터 시오🧂입니다!

여러분은 요즘 어떤 노래를 자주 들으시나요?🎧 저는 자칭 케이팝 중독자로서 컴백하거나 데뷔하는 모든 케이팝 아이돌들의 노래는 한 번씩은 꼭 들어보는 편인데요! 최근 데뷔한 아이돌 중 저의 원픽은 단연 ‘아일릿(ILLIT)’입니다. ‘아일릿’의 신곡 ‘마그네틱(Magnetic)’의 뮤비에서 제 눈에 띈 장면이 있었으니, 바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 ‘프루티거 에어로’ 무드의 장면이었습니다.

MZ들은 지금 2000년대에 슈퍼 이끌림!🌐

‘프루티거 에어로(Frutiger Aero)’란 2000년대 초반 Y2K의 시대가 끝나고, 200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말해요. 2023년에 가장 많이 언급됐던 트렌드 키워드인 ‘Y2K’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 트렌드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프루티거 에어로’의 어원은 20세기 유명 서체 디자이너 ‘아드리안 프루티거(Adrian Fruiger)’의 이름과 2006년에 출시된 Windows Vista의 UI 테마인 ‘Window Aero’를 합쳐 만들어졌다고 해요. 당시 디자이너 이름과 동일한 서체가 컴퓨터 인터페이스 디자인 테마에서 인기였다고 합니다!

이름에서도 눈치챌 수 있듯이 ‘프루티거 에어로’의 주요 소재들은 광택감 있는 물방울🫧, 눈이 편안한 자연 색감🌿, 촉촉하고 글로시한 질감 표현✨, 윈도우에 나오던 열대어🐠, 스큐어모피즘을 기반으로 한 UI/UX💾 등이에요. 당시 가장 미래지향적인 산물로 여겨졌던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ex. 아이폰 초반 기종) 들과 맑은 자연을 표현하는 소재들의 조합이라는 점이 Y2K의 느낌과는 완연히 다른 느낌을 주죠.

그 시절 아이폰과 인스타그램이 기억나시나요?📱

여러분은 2010년대 아이폰과 인스타그램의 출시 초 디자인이 기억나시나요?

‘프루티거 에어로’를 더 잘 이해하려면 앞서 말한 ‘스큐어모피즘’을 알면 좋습니다. ‘스큐어모피즘’이란 대상을 원래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 기법으로, 3차원적이고 사실주의적 디자인 기법이에요.

2011년 인스타그램 앱 디자인에서 렌즈나 가죽 질감을 선명히 살린 것이 대표적인 ‘스큐어모피즘’ 디자인의 예시에요. 그와 동시에 2000년대엔 윈도우가, 2010년엔 아이폰이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던 시기이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프루티거 에어로’를 검색했을 때 인터넷, 스마트폰의 UI/UX와 연관된 디자인이 더욱 많기도 합니다.🖥️

이미 우린 ‘프루티거 에어로’를 선택했어!🐠

음악 산업뿐만 아니라 가장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하는 패션 산업에서도 ‘프루티거 에어로’의 열풍은 이어지고 있어요.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 젠틀몬스터는 ‘프루티거 에어로’ 감성을 살려 하리보를 연상시키는 ‘2024 젤리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이를 두고 대중들은 2000년대 중후반 ‘롯데리아’가 연상된다고도 하며 웃음을 자아냈어요.🤣

Y2K의 무드를 즐기고 좋아했던 저는 새롭게 등장하는 ‘프루티거 에어로’ 트렌드도 굉장히 흥미로워 보여요!✨ 어쩌면 1년 안에 우린 모두 다시 브리트니 스피어스st, 이효리st의 패션으로 롯데리아st 팝업스토어에서 만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