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순서 ☕🧂🍯 🗞️ 이번주 미디어 뉴우-쓰
틱톡(TikTok)은 어디로❓
지난 4월 보안 문제로 미국 의회에서 통과된 틱톡 금지법은1월 19일에 발효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틱톡은 법 시행 3시간 전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 중단했는데요. 미국 애플 앱스토어 내에서 틱톡을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국 내 틱톡 유저들은 이러한 상황에 반대하며 틱톡과 유사한 중국 SNS '샤오홍슈'로 '틱톡 난민'을 자처하며 대거 이동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존의 중국 샤오홍슈 유저들은 틱톡 난민들에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세금으로 내라!'하며 웃으며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3억 4천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미스터비스트'는 틱톡을 인수하겠다며 나섰습니다. 그는 이미 투자자들과 이야기를 끝냈다며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항간에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도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고 하네요!
과연 앞으로 틱톡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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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니, 다시 글자 펼게요. 좋은 미디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지만 특정 시간이나 장소에서 만났을 때 그 감동과 깊이가 배가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눈이 오면 이와이 슌지의 <러브레터>가 떠오르는 사람들처럼 말이죠. 그러고 보니 최근 일본을 다녀왔는데 낙엽이 채 떨어지지도 않은 곳도 있더라구요. 그런 곳에 있다가 한국에 돌아오니 영하 14도의 강추위가 제 쇼핑백을 찢어지게 만든 사태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어쨌든!!!! 특별한 시간과 장소, 특히 겨울하면 꼭 생각나는 선별전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어서 드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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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꼬집] 정리할 결심.
[두 꼬집] 변화할 계절과 사랑❄️
[세 꼬집] 겨울엔 집밥 해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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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정리를 못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새해계획의 일부로 흐트러진 방을 청소하기로 다짐! 을 했으나.. 사실 방법을 도저히 모르겠어 고민하다가 만나게 된 책에 대한 그런 사연이 있습니다..! 결국 이 책도 방 한 칸을 차지하겠지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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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부터 읽으려다 급한대로 중간부터 읽어버렸는데요. 2장에는 자기 방부터 정리하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약 8만 여 종의 공구를 판매하는 공구점이 어떻게 정리를 시각화해서 체계적으로 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정리를 해나가야하는지 알려줍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부터 방청소 대작전을 시작했는데요. 의 방과 머릿속은 얼마나 정돈되어 있나요? 꼭 그럴 필욘 없지만 전 정돈이 필요해서 여쭤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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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오감으로 느끼는 전시
앞서 말씀드린 일본 여행에서 팀랩 플래닛 도쿄에 다녀왔는데요. 아주 기묘한 경험을 하고와서 에게 추천해주려고요!
팀랩 플래닛 도쿄에서는 물과 빛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촉각적, 청각적, 시각적인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빛의 물고기가 진짜 물 속에 돌아다닌다니까요? |
아트 컬렉티브 teamLab은 2001년 활동을 시작한 크리에이티브 집단인데요. 감각 기관으로 세상을 인지하는 문명의 방식에서 감각을 확장하고 개인과 세계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도쿄에 가면 일단 가세요!!(제발)
ℹ️ teamLab Planets TOKYO DMM 9:00 - 22:00
Ticket: 3600¥~ (전시 기간별 상이)
👇'오감으로 느끼는 전시'라고 주장하길래
'왜 이렇게 호들갑일까' 생각했던 저예요. 햅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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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겨울이 이별의 계절이라고들 합니다. 추운 날씨 탓에 마음과 시간의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일까요? 그치만 전 겨울하면 유독 로맨스, 멜로 영화들을 자주 찾게 되곤 합니다. 새하얀 눈밭에서 서로의 온기를 나누고, 지탱하는 관계를 보여주는 계절과 영화가 참 매력적이랄까요. 오늘은 흩날리는 눈밭에서 코 끝 시린 느낌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멜로 영화 한 편을 소개할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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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번 칸>은 핀란드 유학생 라우라와 러시아 광부 료하가 러시아 무르만스크 행 기차 ‘6번 칸’에 우연히 함께 탑승한 후 목적지에 다다를수록 변해가는 서로를 향한 감정과 관계를 그린 로드 무비에요. 🚞 영화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6번 칸' 안에서의 두 인물에 집중되어 진행되는 영화입니다. (심플 is the best..)
본래 6번 칸에는 라우라의 연인 이리나가 함께 타기로 했으나, 서로가 생각한 관계의 깊이가 달라 라우라는 실연의 마음을 가지고 기차에 탑승하는데요. 이리나의 자리에 대신 타 있는 료하는 끊임없이 술을 들이키며 저속한 말을 내뱉습니다. 서로를 향한 좋지 않은 첫 인상에 라우라는 6번 칸에서 나와 기차 안을 배회합니다.
그러나 겨울을 가로질러 북극까지 향하는 기차는 아주 오랜 시간 달려야 하죠. 여러 정차역을 경유하는 과정 속에서 라우라와 료하는 서로의 진실된 모습과 감정을 보게 되고, 이는 서로의 경계가 무너뜨리고 변화시킵니다. 영화 끝무렵엔 결국 료하로 인해 온전히 자신의 감정과 ‘지금’을 마주할 용기를 얻는 라우라의 성장을 볼 수 있죠. (서로의 성장서사만큼 매력적인 사랑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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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칸>은 제74회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이면서, 제94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핀란드 대표작, 제79회 핀란드 아카데미 8관왕에 빛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과 후보에 오른 작품인만큼 작품성까지 탄탄하다고 할 수 있죠! 인물 간의 관계와 감정에 집중하여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로드 무비에 멜로 한 스푼, 정말 매력적인 겨울 영화에요. 따뜻한 전기 장판 안에서 뱅쇼 한 잔과 함께 <6번 칸>을 감상하며 겨울을 보내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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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은 날이 좀 풀렸지만 겨울은 참 어디 나가서 뭐 사먹기도 싫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님은 요리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좋아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주인공이 야무지게 밥 차려먹는 콘텐츠는 왜 그렇게 재밌는지 모르겠습니다. 기특하기도 하고..전부터 식탐 있는 만화주인공이나 밥상 정갈하게 차려먹는 웹툰 주인공이 나오면 꼭 열심히 챙겨보곤 했어요. (먹방유튜브, 먹방예능이랑 느낌이 다름!!!!!!뭔지 알지요)
그런 차원에서 제가 먼 옛날 신세계라고 생각했던 영화를 두고 갑니다. 한국에서 리메이크 되기도 한 영화 <리틀포레스트> 인데요. 워낙 유명해서 살짝 추천드리기 머쓱하기도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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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판은 아직 못했지만 원작 리틀포레스트는 다 감상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전 계절감에 맞춰 본다고 2 먼저 보고 1을 봤어요. 왜 그랬을까요? 큰 위기 없이 주인공이 자급자족해서 밥 차려먹는 영화입니다. 약간의 러브라인도 있지만 밥 먹는 영화는 밥 먹는 게 가장 중요한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 요리장면이 분할화면연출이 많아서 별 것도 아닌데 뭔가~~!주인공이 차린 상처럼 전체적인 연출도 깨끗하고 정갈하고 예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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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주인공이 밥 차려먹는 콘텐츠를 좋아하신다면 웹툰 <밥 먹고 갈래요?>와 <야채호빵의 봄방학>도 추천드립니다. <밥 먹고 갈래요?>는 전회차 무료라서 요즘 저도 다시 열심히 보고 있어요. 오들오들 추운 겨울, 냉장고털이 집밥 도전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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