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순서 🍯☕🧂 🗞️ 이번주 미디어 뉴우-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배우 나문희 할머니의 실제 초상을 활용하여 AI로 제작한 <나야, 문희>가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합니다 ! 기존에 가상 인간을 주인공으로 하여 AI로 제작한 영화 사례는 여럿 있었지만 실제 배우의 초상을 활용한 사례는 국내최초라고 하는데요. 배우, 카메라 없이 제작된 <나야, 문희>는 러닝타임 17분, 티켓가 3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CGV 용산아이파크몰·여의도·건대입구·서면·고양행신·광주금남로 등 전국 15개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배우 나문희님의 디지털 IP를 보유한 AI기업 제작사 엠씨에이 박재수 대표는 "새 시대에, AI로 장편 영화를 만드는 걸 꿈꾸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욱 발전된 결과물이 등장하리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네요!
>>관련 기사 보러 가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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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서치 가이드와 함께 한 2024 + 맛소금 이용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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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님들. 계절별로 한 편씩은 잡아서 소개드렸었는데 어느새 겨울이 되고 한 해가 다 저물어가네요. Media Serch Guide와 함께한 2024년 어떠셨나요?
MSG는 처음에 트렌드, 문화, 패션, 라이프 등 다양한 장르의 컬처 뉴스를 전달해주는 뉴스레터 '스내커'로 시작했다가 저희가 좀 더 잘 말할 수 있는 분야인 '미디어'로 분야를 좁혀봤는데요. 크게 '방송, 영화, 책, 뉴미디어' 네 가지 골자로 소개해드리려 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작은 방향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큰 틀은 변하지 않겠지만요)
장난으로 맛소금 맛소금 하긴 하지만 MSG는 미디어써치가이드로서,,독자님들이 검색창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보자! 라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넌센스 천재 ☕가 갑자기 10초만에 이름을 지어줬어요.) 올해까진 Media에 집중했다면 내년엔 Search에 더 방점을 둬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직 상의 안됨)
가끔 메일함에 레터 제목을 보고 얘넨 왜 말이 짧아 하실 수 있겠지만,, 메일 제목은 친한 친구한테 문자가 온 것 같은 컨셉을 잡고 있습니다. 독자님들과 가까워지고파서요..내년에도 재밌는 이야기 많이 들려드릴게요 한 주 남았지만 연말 마무리 잘 하세요! 그리구 한 해 저희와 함께해오며 해주실 말씀이 있다면!! 피드백 편하게!! 많이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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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레터 독자 담벼락 코너에 넣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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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꼬집] 가장 공 들인 레터
[두 꼬집] 가장 맘에 드는 레터
[세 꼬집] 가장 쓰기 힘들었던 레터 🍀T0.독자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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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시몹'에 대해서 다룬 가장 최근 레터입니다. 제가 흥미본위로 정리해둔 자료가 있어서 다른 에디터 분들께 한 주 쉬시라고 객기를 부리고 혼자 써봤는데,,,때문에 공이 다른 레터보다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와🧂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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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k <character arc (캐릭터아크)>
: 난관을 맞이하며 인물이 변화하는 캐릭터아크에 대해 다룬 편인데요. 어떤 캐릭터가 가장 극심한 난관과 변화를 거쳤는지 고민을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고민 끝에 제가 소개한 캐릭터는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실격>의 주인공 '요조'였는데요. 사람에게는 어떤 외부에서 오는 사건을 겪는 것보다 내면이 무너지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이자 절망이 아니까 싶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잘 전달할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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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정성스레 소개했던 여름 레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제가 가장 밀고 있는 시리즈이자, 좋아하는 시리즈인 계절 시리즈이기도 하고, 애정하는 영화의 조각조각을 독자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달까요!🤭 겨울인 지금 여름이 그리울 때 <여름 분위기> 레터 정주행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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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들의 추임새🤖
☕: 3인분한 꿀씨 고생했다.
🧂: 성장하는 MSG 뭉치면 덩어리!
🍯: 0들인 보람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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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k <character arc (캐릭터아크)>
: 2관왕을 축하하며! 개인적으로 저희 레터의 매력은 각기 다른 에디터들의 취향과 말투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캐릭터아크편에서는 각자가 좋아하는 카테고리와 함께 그 내용에 대해 신나서 소개하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저도 항상 에디터들의 글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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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개만 꼽을 수 없어서 두개를 꼽아봤습니다. 멀티플렉스 3사의 얼터너티브(대체상영)콘텐츠에 대해서 다룬 <영화관에서 영화 말고>는 저희가 셋이라 각자 하나씩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다른 에디터 칭구들이 써준 부분 보고 저두 공부가 됐습니다. 그리고 구글에 '멀티플렉스 3사 얼터너티브 분석'이라고 검색하면 저희가 두번째로 뜹니다...우당탕탕
데우스 엑스 마키나(기계장치를 타고 무대로 내려온 신) 에 대해서 다룬 <사기캐>는 그래도 좀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까 하여,, 소재부터 마음에 들었고, 이정현의 '바꿔'가 정말 '기계장치를 타고 무대로 내려온 신' 그 자체였기 때문에 뿌듯했습니다. 도대체 뭘 해야 하나 꽤 늦게까지 고민했는데 그 무대가 갑자기 떠올라서 완전 유레카였거든요.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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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가장 우리의 일상에 깊게 파고 든 주제를 기반으로 작성했던 레터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진실과의 대면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그 진실을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과거의 이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우리의 자유도, 민주주의도 없었을 것이라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비밀병기처럼 갖고 있던 작품인 영화 <동주>를 독자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동주>를 아끼는 이유는 정말 많지만, 특별하게만 느껴졌던 '시인 윤동주'를 그저 한 사람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어 인간적인 작품이라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작품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드리고 싶었던 말은 '꼭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두려움을 직면하고 용기를 가지며 저항하고 있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한 사람'이라는 말이었어요. 역사가 분명 이 순간을, 우리를 기억해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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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들의 추임새🤖
☕: 다들 좋아하는 것들을 잘 소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구나..!
🧂: 요즘 제 영감은 MSG 🌟
🍯: 다 맘에 들면 어케 (뻔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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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콘텐츠 중 '영화'를 가장 좋아하는 저는 대부분의 캐릭터, 인물들이 다 각자만의 여정 속 고난을 헤치고 성장하는 서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난 끝에 다른 사람이 되어있을만큼 인물의 서사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 뭐가 있을까 오래 고민했었고, 캐릭터 아크의 정의를 뚫어져라...... 봤던 것 같아요. 그러다 가장 최근에 봤던 <대도시의 사랑법>이 생각났죠! 서로가 서로의 위로이자 힘이 되어 함께 성장하고 비로소 자신들을 정의한 두 캐릭터를 사랑하지 않는 법을 모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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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k <실용서적 말고>
: 최근 이런저런 일정과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를 게을리 하고 있었던 저인데요. 이 레터에서 소개한 <셀피>는 읽은 지 몇 달이 됐지만 완독을 못하고 있던 책이었습니다. 이 레터를 쓰겠다는 일념 하나로 열심히 독서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간만의 독서에 불이 붙어서 이후로도 몇 권을 더 읽기도 했었습니다. 아! 요즘도 소홀 했는데 1월 목표는 2권 읽기로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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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객기는 제가 부립니다. 최근 핫한 크리에이터를 이야기 해보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근데 크리에이터 추천을 하려면 15명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무리수를 부려봤는데, 저희끼리 핫한건 뭐고 크리에이터는 어디까지 범위를 잡아야 하는지 기준부터가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취향이 다들 좀 확고한 편이라 알고리즘 이미 점령당해서.. 하지만. 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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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들의 추임새🤖
☕: 저희가 좀 고민이 많죠. 무야호-!
🧂: 빡셀수록 레터는 재밌다. 구르자. 🗻
🍯: 내년에 더 험난하게 가보자 (상의 안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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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저것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만날 때마다 주제가 쏟아지는 저희지만 어떤 레터가 독자들에게 더 유익하고 재미있을 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애독해주셔서 감사드리구 남은 한 해도 따뜻하시길 바랍니다 :)
🧂: 수다쟁이들의 레터를 들여다봐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 뿐이에요. 💞 더 부지런히 디깅하여 재밌는 작품 많이 들고 올테니 내년에도 함께 재미난 미디어 이야기 나누어요. 성장캐의 공모주, 대박 터트려 드리겠습니다! 아자자! 🤧
🍯: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발전하는 MSG가 되겠읍니다 !! 빠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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