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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에디터 씨디입니다. 여러분은 정보검색 할 때 어떤 사이트를 가장 애용하시나요?🔎

저는 네이버-구글-유튜브 순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젠 네이버에서도 영양가 있는 (feat. 네이버 블로그식 엔딩)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아졌지만 보기에 가장 편한 ux/ui라 계속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최근 몇년 전부터 ‘요즘애들’은 검색도 유튜브로 한다는 기사를 종종 보곤 했는데요.  이러한 헤드라인과 함께 긴 글을 읽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단상, 간단한 내용이어도 글보다 영상을 찾게 되는 난독과 문해력 저하 등이 우려되어 왔습니다.

 특히 틱톡, 쇼츠, 릴스처럼 숏폼콘텐츠가 미디어 업계를 대강타 하면서 영상콘텐츠 과잉소비가 시작됐고, 유저들은 숏폼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저도 그 곳에 갇혀있습니다🆘)

 그래서 텍스트의 시대는 저물고 완전히 영상시대가 오는 줄 알았으나….

또한 유튜브를 ai로 텍스트 요약해주는 사이트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현대인의 난독과 문해력 저하가 정보검색을 텍스트가 아닌 영상으로 하는 현상을 야기 시켰다고 하건만, 왜 기껏 만들어진 영상을 또 텍스트로 전환해 읽게 된걸까요? 

 여타 이유가 있겠지만 나름 요즘것들로서 이 주제에 대한 에디터들의 생각을 담아봤습니다. 

💿 : 정보의 질이 가장 큰 문제 아닐까요? 유저들의 짜증이 느껴졌어요. 콘텐츠의 형식을 떠나  부동의 1위 포털인 네이버에서 허위 포스팅이나 과대광고때문에 검색의 질이 떨어져서 구글이나 유튜브를 이용하게 된건데, 유튜브에도 똑같이 과잉광고, 잘못된 정보, 확증편향 콘텐츠가 넘치게 되니까.. 영상을 보기도 귀찮고 텍스트로 검증하고 보게 된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 사실 ai 텍스트 요약으로 컨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층은 단순히 시간이 없어서 혹은 정보를 빠르게 얻기 위해서 ai를 이용하는 건 아닐 것 같아요. 정보의 질이나 출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청자들은 진위 여부나 편향성에 대한 검증을 본인이 시간을 들여서 기꺼이 하니까요. 아마도 소리 없이 다른 컨텐츠와 멀티로 시청하면서 보고싶거나 대중교통같은 특수한 환경에서 간편한 시청을 원하는 게 아닐까요?

🧂 : 그래도 여전히 레거시 미디어를 소비하는 연령층과 텍스트의 신뢰를 믿는 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영상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층은 2-30대층이 주라면, 4-50대는 영상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것보다 이를 텍스트화 했을 때 익숙함과 신뢰성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그런지 록 밴드 아티스트들은 80년대, 물질 만능주의와 엘리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좌절들을 주제로 한 음악들을 선보였는데, 그들이 입던 찢어지고 얼룩진 자유로운 보헤미안 패션이 그대로 ‘그런지 룩’으로 자리 잡게 되었어요.

이후 1992년, 평소 너바나 음악을 즐겨듣던 마크 제이콥스가 커트 코베인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93년 S/S 컬렉션에서 그런지룩을 *하이패션화 시켜 발표하며 주류 패션이 되었어요. 이후 잠잠해던 그런지 룩은 10여년 전부터 레트로의 유행을 타고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 잡았는데, 2022년 패션 트렌드였던 Y2K 패션 트렌드의 확장된 스타일로 이번 2024년, 다시금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이패션: 패션 디자이너의 철학이 반영된 고급 패션

90년대 당시 청춘들을 뒤이어 자신만의 개성을 자유롭게 드러내고 싶어하는 2024년의 청춘인 *젠지(GenZ)들에게서도 그런지 룩은 벌써부터 유행의 조짐이 보여요. 무신사는 지난해 9월 ‘24SS 시즌 프리뷰’를 통해 24패션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그런지 리바이벌’을 선정했고, 실제로 무신사에서 ‘그런지룩’의 검색량이 직전 동기간 대비 45% 가량 증가했다고 해요.

또한 쿠어, 우알롱, 비터셀즈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그런지 룩의 디테일이 들어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어요. 예를 들면 빈티지한 디테일을 강조하거나, 부분적으로 옷을 찢고 구멍을 내거나 과감한 워싱을 넣거나 하는 등으로 말이죠.

봄에 어울리는 보헤미안 감성의 그런지 룩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내가 가지고 있던 Y2K룩에 그런지한 아이템을 매치하거나, 워싱이나, 찢어진 디테일을 더해서 리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젠지(GenZ): MZ세대 중 Z. 'Generation Z'의 약자로 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이들을 뜻해요.

'경기가 좋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나 있던가?

 '경제성장률'이라는 말에 속아 0%보다 높다면 경제가 성장하고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나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에서부터 경제대국이 되기까지 우리나라는 쭉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다 최근 경제 대국들의 평균치인 3%대 내에 진입하는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그럼에도 경기가 안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때문입니다. 경제가 아무리 좋아진다 한들 내 월급보다 물가가 더 오르면 다들 경기가 안 좋다고 느끼니까요!

 그런 경기의 흐름 속에서 MZ세대들 위주로 유행하고 있는 일명 ‘거지방'(소비를 안 하는 목표를 가지고 여러 명이 소속된 단체 카톡방)

 그럼에도 2030세대는 불확실한 미래에 투자하기 보다는 현재를 즐기려는 소비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디터도 이번 달 첫 소비로 어제 옷 한벌을 또 사고야 말았습니다🥲

 저축과 긴축도 중요하지만 어차피 쓸 소비라면 우리는 다양한 혜택들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겠죠? 안쓰면 100% 할인(맞는말)이라는 말도 있지만 안 쓸 수 있겠냐며. 그 중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짠테크를 소개합니다!

*짠테크: 짠돌이+재테크의 합성어로 아주 작은 부분을 아끼는 재테크라는 의미의 신조어

 사실 소비를 하다보면 눈에 안 보이는 소비들이 가장 무서운데요. 그 중심에 있는 악의 축은 바로 신용카드💳! 잘 쓰면 좋지만 보통 잘 못 쓰기 때문에..

 가령, 필요하지 않은 소비인데 실적을 채우기 위해 ‘어차피 실적도 채우고 좋잖아~’ 등의 충동 소비를 조장하고 무이자 할부라는 파도에 스스로 휩쓸리는 등(경험담)

 생각보다 소비의 원천인 이 녀석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까요?

 일단 에디터가 수많은 파도를 맞아가며 느낀점은 세 가지입니다🙋🏻‍♀️

• 없거나 낮은 전월사용실적
• 자주 쓰는 비용들의 할인혜택
• 발급과 사용만 해도 받는 페이백

 이름은 무섭게 ‘FLEX’라고 써있지만 꽤 똑똑한 청년카드.

자세한 사항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5 🌟

• 월 실적 30만원
• 고정비 할인(스트리밍 20%, SKT/KT/LG 통신비 7%)
• CGV, 롯데시네마 30% 할인
• 공항 라운지 연 1회 무료

총평: 비교적 적은 전월실적, 스트리밍과 통신비의 고정적 할인, 무이자 할부 4개월(조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나에게 2,250원!☕️

 토스에서 발급하면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8~14만원의 페이백도 해준다.

• 월 실적 30만원(차등 혜택)
• 해외 1.5% 할인
• 간편결제 5% 할인(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쿠팡페이 등)
• 편의점, 올리브영, 다이소 할인 10%

총평: 혜택들이 간편결제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쿠팡 5% 할인 좋음. 스트리밍 할인 큰 편. 해외 쇼핑시 좋음(조심). LINK라는 삼성카드 전용 혜택으로 종종 추가 할인도 있음.

 페이백은 토스 앱 내 이벤트 페이지 참조.

• 써본 기프티콘 마켓 플랫폼 중 가장 심플한 편
• 천원 단위로 충전 후 마일리지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
• 카카오페이 충전은 10회 무료(이벤트)
• 프랜차이즈 식음료부터 백화점 상품권까지 있어 무언가 구매전 한번 검색해보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