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미디어 뉴우-쓰
숏폼 드라마가 글로벌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회당 3분 이내에 불과한 숏폼 드라마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짧은 영상 포맷을 선호하는 1020세대 시청 습관과 맞물려 중국, 북미, 한국, 일본 등지에서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최근 글로벌 기준으로 시장 규모가 13조원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짧은 러닝타임 탓에 작품 당 50-150화로 구성되는 것이 보편적이며 주로 ‘도파민’이 나오는 주제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들은 겨냥해 치정 멜로, 복수 등의 자극적인 주제가 많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더욱 자세히 나와있는 기사를 첨부해둘게요. 🌟 >참고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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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의 맛tv]
여러분은 쉬실 때 어떤 미디어 콘텐츠를 주로 소비하시나요? 저는 쉴 때만큼은 큰 고민과 감정 소모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예능을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영화와 드라마, 극 형태의 시리즈물도 매력적이지만 어쩌면 가장 리얼하고, 가장 솔직한 콘텐츠는 예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거짓없이 출연자들의 모습과 희노애락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에디터들이 재밌게 본, 추천하고 싶은 뉴미디어 예능들을 추천해드려 볼까해요. 이번 주 주말은 예능 정주행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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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꼬집] 달콤전쟁 🍰⚔️
[두 꼬집] 콘텐츠를 품은 미디어💬
[세 꼬집] 웹예능의 새로운 수익모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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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뜨거운 예능은 아무래도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TOP10 부문 1위와 많은 화제를 끌고 있는 <흑백 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겠죠?! 저처럼 10여 년 전 <마스터 셰프 코리아>부터 <냉장고를 부탁해>, 고든 램지의 <헬’s 키친>까지 다양한 요리 서바이벌 예능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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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국내 최초 디저트 서바이벌 리얼리티인 티빙의 <더 디저트>🍰! 어린 시절 <꿈빛파티시엘>을 보며 자란 저와 같은 세대이신 분들은 파티쉐, 파티시엘에 대한 로망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치만 국내외로 유망한 디저트 셰프 10인이 9박 10일간 펼치는 <더 디저트>를 보면 이들의 일에는 맛은 물론이고 창의력, 독창성, 체력 등 정말 육각형 인간만이 제대로 된 파티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답니다…!🤔
더불어 우리가 디저트 하면 떠올릴 빵, 케이크뿐만 아니라 설탕 공예부터 쇼콜라티에가 보여주는 초코 공예 등 정말 다양한 디저트를 보며 눈이 즐겁고, 무엇보다 전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이들을 보며 새로운 자극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사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이 펼치는 선의의 경쟁, 뭔가 소년만화 한 편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보시면서 최애 파티쉐를 응원해보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 <흑백요리사>를 재밌게 보고 계시다면 티빙의 <더 디저트>도 정말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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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 어떤 입맛에 맞춰 콘텐츠들은 진화하고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예능 콘텐츠를 구전동화처럼 이미 있는 이야기📖를 화자가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화자가 곧 미디어가 되어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셈이죠📺
그런 콘텐츠의 바다 속에서 콘텐츠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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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부터 시작해 냉부 쉐프, 그리고 최근에는 특유의 입담으로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동중인 일명 팝업 유튜버 김풍! 개인 유튜브를 하지 않겠다고 했던 그가 드디어 유튜브를 개설했는데요.
김풍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인 '김풍천국'은 다양한 게스트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한 토크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게스트의 특성과 PD들의 기획에 맞춰서, 콘텐츠의 형식을 바꾸려는 시도가 새롭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프롤로그에서는 여러 PD들의 기획안을 보며 앞으로 진행할 콘텐츠의 방향성에 대해 정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김풍은 이 중 세 가지를 고르기로 했던 기존 기획을 깨고 모든 콘텐츠들을 해보는 게 어떻냐는 제안을 합니다. 다음 회차인 1편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과학 이야기를 나누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돈을 주고 사겠다는 내용이 등장하는데요.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같이 퀴즈를 맞추는 출연자에게 상금을 주는일방향의 콘텐츠와는 달리, <김풍천국> 1편의 보상 시스템은 콘텐츠 자체의 재미를 김풍의 자연스러운 진행과 함께 게스트에게 전가하여 그 가치를 돈으로 구매한다는 점에서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2편에서는 게스트 '홍진호'와 함께 흑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찌질포차' 콘텐츠를 진행하였는데요. 이렇게 기존 포맷에 게스트를 끼워 넣는 방식이 아닌 콘텐츠가 게스트 맞춤으로 변화하며 유기적으로 합을 이루는 방식이라 더 새롭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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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무엇인지 애매하다고 느끼거나 게스트에게 전가하는 방식에 일면 무책임함을 느끼는 댓글도 보이고 있는데요. 아직 세 편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새로운 게스트들과 함께 뻔한 기존의 토크쇼를 벗어난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들을 시도할 것 같은 기대가 들기도 합니다! 남다른 짬바를 가진 호스트 김풍의 미래전략실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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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우면 싸가지 없는거예요" 청소광 브라이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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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우면 싸가지 없는거예요" 을 비롯한 수많은 명언을 남긴 웹예능 <청소광 브라이언>
<청소광 브라이언>은 말그대로 청소에 미친 브라이언이 게스트에게 청소 솔루션을 주는 예능입니다. 개인적으로 넷플릭스에서 인기 있었던 콘텐츠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유사하다는 뜻 아님 그냥 연상이 됐다는거임) 브라이언의 특유 입담으로 무장된 <청소광 브라이언>은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도 애청자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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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MBC에서 2부작 파일럿으로 TV편성이 확정되었는데요. 파일럿도 성공을 거둬 방송국에 지난 8월 정규편성이 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그동안 방송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예능이 유튜브로 스핀오프화 되는 것이 아닌, 유튜브에서 성공한 웹예능이 방송국으로 역이동한 이례적인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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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례가 <청소광 브라이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장도연이 MC로 진행하는 웹예능 토크쇼 <살롱드립>이 ENA채널에 지난 8월 정규편성 되었습니다. ENA채널은 신생채널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존재감을 남긴 채널인데요.
이젠 잘 만든 유튜브 콘텐츠면 방송국으로 역진출이 가능한 새로운 수익모델 사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획이 좋으면 어떻게든 인정받는 느낌이네요.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란 참 알 수가 없습니다. 구독자분들은 TV에서 보고 싶은 웹콘텐츠가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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