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머리 외국인 불순분자 😈

 바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에서 불순분자 벤자민!

<사상검증구역>은 정치, 젠더, 계급으로 인해 갈등하는 사람들이 익명으로 모여 자신들의 사상을 얘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데요. 낮에는 다함께 모여 일상생활을 하고, 밤에는 익명 채팅을 하며 계속해서 서로의 사상에 대해 얘기하는 포맷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나 이 안에는, 주민들 사이의 분란을 조장하는 불순분자가 한 명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순분자의 목표는 최종게임에서 주민들이 실패하는 것. 이를 위해서 불순분자는 끊임없이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싸움을 겁니다. 몰래 말이죠.😈

 바로 이 불순분자로서 활약을 보여준 사람이 벤자민이에요! 간단한 룰로 어쩌면 매력 없었을 불순분자 캐릭터를 벤자민은 영특하고 재밌게 풀어냈습니다. 완전한 자신의 모습을 지우고,괌에서 오랜시간 유학해 한국말이 서툴고 내성적인 사업가, ‘벤자민’👨‍⚖️을 만들어낸 것이죠.

 벤자민의 본체는 변호사 겸 사업가 임현서입니다. 그는 <사상검증구역> 이전에도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과 TV조선 <미스터트롯> 등에도 출연했던 방송인이기도 하죠. 그는 변호사인 본체를 영리하게 활용하여 자신이 만나온 사기꾼의 전형(?)과 수법(?)을 재치있게 풀어내 너무나도 매력적인 빌런이었습니다. (오히려 그가 최종게임에서 보여줄 모습이 기대되어 끝까지 보게 됐달까요..)

당장 그 눈을 떠보시오..(파칭-!)